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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선반에서부터 블랙 오페라 펌프스,브라운 몽크 스트랩, 브라운 메달리온 캡토 브로그, 브라운 U팁 더비, 블랙 캡토 옥스포드, 브라운 태슬 윙팁, 브라운 캡토 옥스포드, 투톤 앵클부츠, 블랙 옥스포드, 브라운 스웨이드 슬립온, 그리고 그 옆에 브라운 로퍼와 브라운 롱부츠. 그리고 멋진 신발장 겸 붙박이 옷장
언젠가는 꼭 갖추고 싶은 Shoe Rotation |
Justin
2008/01/28 22:31
2008/01/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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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나름 Dream Shoes 시리즈인데 어째 나라별로 돌면서 구두 소개하는 글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이제 미국을 지나 오스트리아로..
예전에 뉴스 읽다보니 김정일이 오스트리아 수제화를 즐겨신는다던데, 그게 Saint Crispin's일런지 모르겠다. 발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라는 말도 있는데.. 뭐 그거야 개인차일거고. 예전에 남에 것 한번 신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편해서 구두같지도 않은 구두였다. 개인적인 착화감은 Kiton이나 Bonafe를 압도했다.
오스트리아 구두지만 만드는 사람들은 루마니아-오스트리아인 출신의 장인들이고, 따라서 오스트리아만의 특별한 감각보다는 유행에 민감하거나 화려하지 않으면서 클래식하다. (인건비 문제로 루마니아 출신의 구두장인들이 많다) 비엔나의 구두들이 굉장히 특이한편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비엔나 구두치고 얌전하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라인이 Hand Crafted로 아직도 거의 가내수공업식으로 한달에 80개정도의 PRET 모델(라스트 따라 사이즈별로 미리 만드는것)과 주문에 따라 Bespoke(완전 맞춤) 를 생산하고 있다. 존롭이나 EG Bespoke화보다도 수작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Saint Crispin´s - the business
The beginnings of Saint Crispin’s go back to approximately 1985 when Michael Rollig, purely out of interest, began to produce hand-made shoes alongside his activities as a shoe designer. His first clients were friends and often shoe manufacturers for whom he worked as a designer. These first steps onto the international stage still influence the appearance of the shoes and the stylistic orientation even today. Saint Crispin’s does not follow the Viennese shoemaker tradition exclusively but propagates a style which is understood in Anglo-Saxon regions as well as the Mediterranean and German-speaking areas.
In the year 1992 the name Saint Crispin's was registered and distribution through exclusive outlets was pursued.
Today all Saint Crispin shoes are produced in Kronstadt, Siebenbürgen. There are twelve people employed and they have been trained in the company. The Vienna company concerns itself with distribution, procurement, last making and product development.
Price : PRET line - about 780 Euro, Bespoke line - 1500 Eu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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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7/12/19 23:21
2007/12/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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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영국 구두를 봤으니 이번에는 미국 구두 Allen Edmonds. Allen Edmonds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아직 남아 있는 것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거의 대부분 미국 대통령들이 이 회사의 구두를 신을 정도다. 그런데 1984년에 회사에 큰 어려움이 닥쳤다. 본공장이 화재로 몽땅 불타버린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회사는 이제 끝장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 사장인 존 스톨렌워크는 전체 직원을 소집했다. “모두 손을 들어보시오.” 의기소침한 분위기 속에서 몇 사람만이 손을 들었다. 존은 다시 말했다. “손을 들어올려요, 자 모두 손을 들어요!” 마침내 모두가 손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존이 말했다.
“우리는 건물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앨런 에드먼즈 구두를 만드는 손은 잃지 않았습니다!”
뭐.. 미국에서나 나올법하고 전설과 같은 이야기.. 하지만 구두계에서 Johnston and Murphy나 Alden과 함께 미국 구두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역시 미국에 있을 때는 구경갈 생각조차 못했다. 한국에서 매장은 당연히(?) 없고, 몇몇 신발수입업체에서 직접 수입해서 팔고 있다. 대부분의 드레스 슈즈 라인은 굿이어웰트방식으로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고, 쫀득쫀득한(?) 가죽, 그리고 발등이 제법 높게나와 발등이 높은 한국인에게도 착용감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미국내 리테일가에 단순환율을 적용하면 몇 고급라인 제외하고 국내 구두업체 가격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니 하니 그 가격도 굉장히 합당한 편이고, 무엇보다 가격대성능이 좋은 구두라고 한다.
아마 현재 가장 유명한 모델은 Park Avenue일 것이다. 5번 라스트인데 AE 구두 라스트 중에서는 가장 라스트가 길고 발폭도 좁은 편이다. 날씬한 멋쟁이 신발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구두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AE는 로퍼를 잘 만들거 같다. 실용적이면서 어딘가 조금 게으른 미국 이미지가 강해서 일까?
사람들이 AE를 좋아하는 이유는 튼튼하거니와 괜찮은 가죽 이러 것도 있고, 가격에 아주 큰 부담은 없기 때문에 기스 좀 나도 눈물나지 않다는 점도 있겠지만 Recrafting 서비스가 정말 탁월하다고 하다. 10만원정도면 인솔아웃솔 어퍼까지 다 교체되는데 거의 헌구두가 새구 두로 나오는 수준이 된다고 한다. 오히려 오래신은 가죽의 알흠다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새 신발이 되어서 나오니까 싫어한다는 후문도 있다.
착화감이야 워낙 개인적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착화감은 보장한다. 전체적인 피니싱은 분명 영국이나 이태리 구두의 고가 구두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하지만 발에 잘 맞고 가죽도 훌륭하고 걸을 때의 착용감도 꽤 좋다. C&J 보다는 느낌이 떨어지지만.. 어찌되든 세일할 때 사면 100~200$ 사이니 그 가격대에서 비즈니스 에브리데이 구두로는 정말 훌륭하다
Allen-Edmonds:
In 1922, Elbert W. Allen founds the company with the vision to produce shoes that last. William Edmonds joins the company in the 1930s and is responsible for marketing. World War II provides a big boost for Allen-Edmonds as the Army is a big customer and the soldiers become very satisfied customers, many of them for the rest of their lives. In the 1980s, the old factory is destroyed and former head of international sales, John Stollenwerk, takes over from the family as owner and president. This function he still holds today. Allen-Edmonds has always been the ultimate customer experience offering not only the best shoes, but also the best service such as re-crafting of worn-out shoes. Allen-Edmonds considers shoe-making an art: “Every pair is crafted by hand, in a process that includes 212 different production steps, because that's what it takes to make the most comfortable, longest lasting shoes you'll ever wear.”
Price: about USD 200-400 2008년부터는 Seven Line이라는 이태리 라인과 Soho와 같은 신규 모델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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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7/12/05 22:50
2007/12/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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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kett and Jones http://www.crockettandjones.co.uk/
크로켓 앤 존스. 1840년에 영국 Northhampton 에서 창업.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중에 프랑스 파리의 드미트리 씨가 목형 중심의 구두 제조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크로켓 존스의 전설이 된 337 시리즈의 최종 목형이 1998년에 탄생.
얼마전부터 국내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판매중인데 국내 리테일가는 60~70만원대;; 337 라스트는 모두 Handgrade로 국내 리테일가는 73만원정도고 다른 라스트(벤치그레이드)도 대부분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책정.. 거의 모든 제품이 굿이어-웰트식으로 실로 꼬맨 것으로 내구성이 좋고 튼튼함. 해외에서 싸게 구입하면 대략 30~40만원대에 구입 가능. (어디서 파는지는 신뢰받는 리테일샵은 나중에 관심있는 사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연히 페라가모나 발리 등등의 구두보다는 훨씬 좋은 구두.. 매장직원말이 손님들이 이게 무슨 신발인데 페레가보보다 비싸냐 고 궁시렁 거린다던데.. 제발 비교조차 하지 말아주길.. 에드워드 그린과 함께 랄프로렌 퍼플라벨 구두 수주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에드워드 그린과 존롭 다음으로 처치스와 함께 TOP3 놓고 경쟁하는 수준.
우리나라 금강에서 나오는 일반 구두가 요즘 20만원정도고 고급라인인 웰트공법으로 만들어진 헤리티지 리갈 가격이 30만원대인걸 감안하면(물론 상품권신공으로 30%정도 할인 되겠지만) 신세계에서 신어보고 사이즈 파악 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다. 그리고 세련되면서도 견고해서 잘 관리해서 쓰면 5년은 무리없이 쓸듯.. (이거 18년 신은 사람까지 봤다)
Belgrave Polo Suede 모델을 신고 있는데, 정말 착화감이 좋다. 두꺼운 양말에 신으면 타이트한데, 자꾸 신다보니 타이드한 느낌이 아주 좋다. 내 구두 같다는 느낌도 들고. 바닥에서 오는 느낌은 정말 발군이다. 부드러우면서 경쾌하다. 가죽질도 정말 좋은 것 같고(스웨이드라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엘레강스한 디자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가 않는다. 가격빼고..
예전에 런던에 2주정도 있으면서 한가지 정말 후회되었던 것은 Ministry of Sound 클럽에 가지 않았다는 것과(혼자였으니 당연하지만) 최고급 맞춤정장 거리 세빌로우에 가보지 않은 것.(셔츠라도 맞춰볼걸).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치스나 크로켓 앤 존스 매장에서 구두구경을 하지 않은 것.
Crockett & Jones: Crockett & Jones was founded in 1879 in Northampton by Charles Jones and his brother-in-law, James Crockett. Now in its fourth generation, Crockett & Jones remains committed to maintaining the highest standards of traditional craftsmanship, quality and service, which have been appreciated by its customers for more than 100 years. Hand-crafted by the traditional Goodyear-welted manufacturing method using only the finest leathers available, Crockett & Jones shoes have an exceptional combination of comfort, elegance and durability in wear. Each pair takes up to eight weeks to be manufactured, in a highly skilled process involving over 200 separate operations. Crockett & Jones are today renowned throughout the world as being one of Britain’s finest shoemakers - well known for their refined style and elegance. Price: about USD 450-700 |
Justin
2007/11/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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