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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E German Field Trip 2006에 해당하는 글 4건
2007/01/22   BYEE_Germany Field Trip Day-4 (1)
2007/01/22   BYEE_Germany Field Trip Day-3 (2)
2007/01/22   BYEE_Germany Field Trip Day-2 (1)
2007/01/22   BYEE_Germany Field Trip Day-1 (1)


BYEE_Germany Field Trip Day-4
Bayer Young Environmetal Envoy 2006
Field Trip to Germany
November 5-10,2006

Day-4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건웅이와 함께 지민이를 꼬셔서 호텔 옆에 공원에 다녀왔다. 독일은 풀밭과 공원이 정말 많은 거 같은데 미국처럼 땅이 넓어서 공원이 많은게 아니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원을 조성해 놓은거 같았고 이에 선진국이란 느낌이 정말 팍팍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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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이와 지민이,지민이 표정이.. 영 사진 찍고 싶지 않은 표정>


우리는 버스로 이동해 Bayer CropScience AG로 이동해서 연구실 투어를 했다. 최근 신문보니까 Google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면서 사내에 공원, 헬스장 뭐 이런게 있다고 하는데 이곳도 뒤지지 않는다. 연구실내에 호수가 있고 오리들이 유유자적하며, 나지막한 건물들이 작은 마을 같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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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Lab, 그냥 마을같은 곳이다. 호수와 동식물들이 있는>


연구실 안에 들어가서 우리는 다양한 놀이(?)를 했다. 의미없어 보이는 식물구경도 하고, 물고기 놀이도 하고 그리고 벼룩 구경도 했다! 뭐 비공대생에게는 다 신비로운 것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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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놀이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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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놀이도 했다 손가락질하는 천전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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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놀이도 했다. 벼룩이 꽤나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벼룩 번식을 가지고 수질검사를 하기도 했다. 벼룩모형인데 이것조차 난 징그러웠다. 으>

 

그리고 나서  the task in the field of crop protection and sustainable agriculture 라는 주제의 렉처를 듣고 나서(아아 렉처에 정말 지쳐간다) 웅장하고 정글 같은 사내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었다. (독일사람들 이렇게 잘 먹으니 덩치가 그리 크지) 밥 먹고 나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우리의 영원한 지각쟁이 최기자님 덕에 버스는 계속 기다리고. 시간 칼 같이 지키는 독일 (렉처할 때 정말 칼같이 시간 맞추는거 보고 거의 이 분야의 경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인데 하하 민망(매일 아침 최기자님 때문에 버스는 조금씩 늦게 출발했다. 하하) 다행히 우리 버스 담당자 스태프가 독일-한국 혼혈이었기 때문에 많이 봐준 듯..(그래도 나중에는 삐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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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처듣는게 슬슬 힘들어 진다. 이 필드트립은 정말 강행군의 연속이다. 누차 말하지만 시차적응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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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따라하며 장난치는 최기자님. 가끔 최기자님이 참가자인이 아니면 우리를 취재하러 오셨던건지 지금도 궁금해진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AVEA라는 민간 쓰레기처리 업체를 방문했다. 분리수거야 우리나라도 어디 가서 꿀리지 않을 정도로 잘 하는 나라라고 생각했지만(적어도 미국에 있을 때) 여기 독일은 쓰레기 버릴 때 나누는 재활용 품목이 50여가지가 되었다. 물론 이 처리업체가 따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독일 시민들이 이렇게 품목을 나누는데 협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쓰레기 처리하면서 나오는 열은 모두 전기로 환산하여 주위에 5만 가구에 공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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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A라는 민간 쓰레기 처리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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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Mariana, 너무 잘 어울린다>


그러면서 회사 측에서 우리에게 선물을 하나씩 주었는데 그것은 장바구니!! 플라스틱백은 썩지도 않는다면서 앞으로 돌아가서 시장 갈 때 플라스틱 백을 써달라고 부탁하셨다. 물론 백에 AVEA라는 멋지고 큰 로고가 있어서 전세계에 자회사의 홍보효과도 있긴 있을 것이다.(아아 난 경영학부..)

어쨌든 이렇게 해서  오늘의 프로그램은 모두 끝나고 오늘 저녁은 중국식당!(아 독일에도 중국음식은 인기..) 새우랑 맥주만 먹은 것 같다. 여기서는 Kolch 랑 찡다오 섞어서 마시고 (첫날부터 마지막 오는 비행기까지 난 항상 맥주와 함께했다) 새우요리를 듬뿍 먹고서는 호텔로 돌아왔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맥주 몇 명 사와서 호텔 로비에서 한잔하고 들어갔다.

리카르도가 자꾸만 여자 추근덕(?) 거려서꼬실려고 해서 좀 그랬는데 페드로가 모든 브라질애들이 다 저런거 아니니까 이해해 달라고 말하기도--; 나중엔 안 거지만 리카르도가 남미에서 잘생겼다고 하는 얼굴이란다. 뻬드로를 좋아했던 지민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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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건웅이 at 2007/02/05 02:24  r x
센터에서 밥먹기 전에 강의들을땐.. 거의 쥐쥐상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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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E_Germany Field Trip Day-3
Bayer Young Environmetal Envoy 2006
Field Trip to Germany
November 5-10,2006

Day-3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시차적응할 시간도 없이 7시 30까지 로비로의 집합은 힘들다) 버스를 타고 다시 BayKomm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그룹별로 나뉘어서 바이엘의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그룹은 Brazil, Ecuador, Colombia, Peru, Venezuela, Malaysia 에 속했고 이 친구들과 함께 회사의 역사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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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합성을 통해 스티로폼과 같은 재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었는데 비공대생인 나에게는 마술과 같은 과정이었다. 비단 나뿐만은 아니였는듯.>



사실 우리에게는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회사이지만(물론 그걸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동식물 관련 화학제품이나 화학소재 사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설명 듣다가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던 건 유전자조작 식물(Seed)들은 독일 내에서 개발은 되지만 소비는 되지 않고(법적으로) 타국에 수출된다는 시추에이션이.. (물론 바이엘은 유전자조작 제품들의 무해성을 피력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은 불가, 해외 수출은 가능이라는 황당한..) 후에 랩에서 만난 한 독일 연구자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이 부문에 있어서 너무나 많은 보수적이고 이를 사치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이 사치 때문에 농작물 연구에 있어서 경쟁력을 점점 아시아국가들이나 미국에게 잃고 있다고 했다.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은 진드기 제거약! 얼마 전 토토 몸에서 몸이 통통해진  진드기 한 마리가  나와서 너무나 미안했었는데 이 약을 그냥 동물 몸에다가 한 방울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온몸에 퍼져서 온몸의 진드기가 다 죽게 되는데, 하나 사고 싶은 욕망이 들었다. (지민이 말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비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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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인 팀 가이스토의 소재도 바이엘이 만들었다고 한다.>



어쨌든 초등학교적 경험을 마치고 (재미있긴 했지만),
 다시 다함께 모여서 렉처가 진행되었다. 렉처에서는 이런저런 토론이 이어졌고(원래 잠깐의 토론이었는데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토론만 하다가 끝나버렸다;;) 그리고 나서 강사가 가지고 온 첨단소재들 막 망치로 때리고 발로 차고.. 이런것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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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쳐도 부서지지 않는 플라스틱, 근데 이런건 우리나라에도 흔하지 않나?;;>


 

그리고는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밖의 로비에 준비된 샌드위치를 비롯해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독일사람들은 스파클링 물만 먹었는데 정말 이건 아니잖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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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에서 Margarlet, 점심시간과 커피 휴식때에는 이렇게 친구들과 얘기를 많이 나눈다, Margarlet은 지금 UNEP 케냐 본부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나눌 얘기가 많았다>



 

이어 우리는 본격적으로 각자의 프로젝트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는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뉘었는데 내 프로젝트는 Community 파트에 속하게 되어 비슷하거나 공통점이 있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다. 우리 그룹의 공통점은 바로 Awareness 였다. 어떻게 사람들을 모티베이트 시켜야 하는가 하는게 가장 큰 주제였고, 나의 주제는 경영-경제학적으로 Business Opportunity를 강조하고 이를 어떤식으로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것을 쿄토-의정서를 중심으로 풀어 나갔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법대생 Fika도 나와 아주 흡사한 프로젝트였는데 법률적 백그라운드에서 모티베이션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 외에 다른 친구들은 이미 프로젝트를 실행했고, 필리핀의 존은 농부들의 농작법이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위해 남부의 바나나 재배섬으로 매주 비행기를 타고 날라다니면서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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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룹 프로젝트 발표 및 토론, 우리그룹의 공통된 토픽은 커뮤니티, 그리고 인식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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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온 Sanium의 발표,아쉽게도 다른그룹의 프로젝트 발표와 토론은 참여할 수 없었다.>

 

다소 시간이 부족해 그리 깊은 토론을 하지 못한 우리는 어쨌든 시간내에 일정을 마쳐야만 했고(독일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중에 다른팀들도 시간이 많이 모자랐다고 했다.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쾰른으로 이동. 짧지만 시티투어를 했다. 전문 가이드아저씨 한 명과 함께, 쾰른 대성당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얘기 듣고 돌아다니고, 필리핀 친구들이 아주 심도있는 질문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카톨릭 국가이다 보니 종교적인 질문이 많이 오갔다. 나도 카톨릭 신자지만 질문을 이해하기가 참 난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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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쾰른 대성당, 한때는 마굿간으로도 쓰였었고, 2차대전 때 폭격맞아서 좀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독일군이나 연합군이나 이런 문화재 보존엔 무식한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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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성당 앞에서 건웅이랑 지민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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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상의 뒷모습을 보고 달려온 몇몇 여성 참가자들은 이 동상의 앞을 보고 "실망이야.." 라고 하는걸 난 들었다.>


그리고 저녁식사전까지 약 1 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그리 넉넉한 시간도 아니였고, 그닥 쇼핑할 계획도 안세웠는지라 우리팀은 중심 쇼핑거리 구경하고 까페에 들어가 커피한잔 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펍(Sino)에 다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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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 무지 크고 역사도 제법 된 펍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레스토랑에 맥주는 역시 Kolch. 10잔 이상 마신거 같은데 잘 취하지는 않는다 한잔이 양이 200ml 정도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어쨌든 독일식 스테이크와 소시지, 맥주로 배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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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ch, 아아 지금도 그리운 맛이다. 쾰른에 놀러가면 꼭 맛보세요. 물론 이것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호텔로 돌아와서 약간의 취기와 타이트한 스케쥴에 의한 피곤함, 그리고 시차적응 탓에 건웅이랑 나랑 또 방에 들어오자마자 넉다운.. 사실 브라질의 Pedro가 놀자고 그랬는데 씻고 내려올께 그래 놓고서는 그냥 뻗어버렸다. 미안해 빼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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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건웅이 at 2007/02/05 02:23  r x
워크샵 진짜 좋았지? 시간이 부족했다는게 아쉬웠을정도;;
그나저나. 우리가 받은 기념품은 무늬만 팀가이스트였어서 난감했다는- _-
Replied by Justin at 2007/02/05 13:36 x
ㅋㅋ 무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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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E_Germany Field Trip Day-2
Bayer Young Environmetal Envoy 2006
Field Trip to Germany
November 5-10,2006


Day-2

두번째 날이지만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한국팀은 어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약간 설레이기도 긴장되기도 했다. 버스안에서 약간은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바이엘 본사가 있는 레버쿠젠으로 향했다.(레버쿠젠은 차붐이 활약했던 도시이기도 하고, 쾰른에서 15분정도 떨어진곳에 있다. 사실 매우 조그마한 도시인데 우리나라 울산처럼 바이엘의 설립과 함께 성장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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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레버쿠젠 가는길에, 환경친화적 기업답게 사내 교통수단은 모두 자전거다. 누군가 물었다 "다 빨간색인데 자기 자전거 어떻게 찾지?" 나의 대답은.."우산과 자전거는 그저 돌고 도는것.." 음..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일수도!!>



Bayer Communication Center BayKomm에 도착한 우리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인사와 바이엘에 대한 이미지 필름, 소개 등을 보고 들었다.  참가자들은 17개국에서 50여명이 왔는데 우리나라가 이중 가장 잘사는 축에 속했다. 아마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상대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거 같았는데, 한편으로는 바이엘이 크롭사이언스가 발달되어 있으니까, 이들 국가에 많은 것들을 투자하고 브랜치가 많은 것이 당연한거 같았다. (단, 일본은 R&D 센터까지 있음에도 이자리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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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Komm, 대부분의 렉처들이 이곳에서 행해졌다.>



이어서 각국의 자기 소개시간이 이어졌는데, 브라질친구들이 처음부터 너무 우껴줘서, 시종일관 마음 편하게 진행되었다. 다만 자기소개시간이 자기 프로젝트 소개위주로 흘러가서 정작 자기소개시간이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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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참가자들, 맨 오른쪽 살벌한 표정의 Fika는 장차 인도네시아 환경부장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태국친구들은 이 시간을 위해 연극까지 준비해왔던데 사실 우리 한국팀은 사전에 이런 자리를 통보받이 못했었고 자기소개를 전혀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척 긴강하고 있었다. 다행이 차장님께서 한국에서 미리 우리 프로필을 뽑아서 파워포인트로 작성해주셨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해 나름대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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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하고.. 비행기안에서 읽었던 FT의 Al gore 인터뷰 기사를 인용.. 이건 내가 나중에 신문에 기고할 때나 한국와서 바이엘회장님께 보고할 때까지 두고두고 써먹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우리는 Kasino라는 바이엘사내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다. 난 소세지를 먹고 싶었는데.. 치킨을 먹어서 속상했다. 하하 .. 이 때가 되서야 다른나라 친구들하고 같이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APEC Youth Plaza 2005때 느낀 한류열풍이 HPAIR2006을 지나 BYEE2006에서도 계속되었다. 장동건과 송혜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특히 아시아권 국가들 친구들과의  Ice breaker로 정말 안성맞춤.)

식사 후에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에서 Mr. Eric Fall이 와서 인사를 해주었다. 이 행사는 바이엘 뿐만이 아니라 UNEP도 공식 후원이기 때문인데 나름 한국 UNEP에 매달 오천원씩 내는 공식 후원자였고 번역 자원봉사도 했었기 때문에 매우 반가웠다. 무엇보다 나의 프로젝트 주제였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언급 덕에 왠지 따로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케냐에 빨리 비행기타러 가야한다는 사람 붙잡고 따라가면서 나와 프로젝트 소개를 그리고 이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는 감언이설을.(난 너무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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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Eirc Falt, 유엔정보센터장이자, 그전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분쟁 지역에서 Spokeman해왔다. UN 대변인 출신답게 말을 참 잘했고, 무엇보다 말투에 그의 헌신과 노력이 묻어있어서 멋져보였다>



이어진 렉처는 이사회에서 Dr. Wolfgang  Plischke가 바이엘과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commitment에 대한 주제로, 그리고 이어서 Co-founder of the "Global Contract Foundation" 설립자 Mr. Frithjof Finkbeiner가 렉쳐를 해주었다. Plischke 박사한테 하나 질문했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정부 규제보다 독일 화학 협회같은 자체적인 기업 연합체가 더 강도높은 환경 규제를 제정함으로서 오히려 기업이 정부규제를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전구 수십만개로 이루어진 바이엘 전설적인 로고 상징물이 있는데 1년에 두차례  철새들이 지나갈 때에는 2달동안 불을 키지 않는다고 했다. (전구주변이 따뜻해 철새들이 이동중에 정착하는것을 막기위해서). Finkbeiner는 내가 자기소개때 했던 말에 아주 놀랐다고 하면서(아마 자기가 할 말은 내가 먼저 해버린듯..ㅋ;;) 지구공동체적 노력을 강조했다. 각국간의 비정상적 밸런스 격차를 세계지도를 통해 나타낸 몇몇 차트를 보여주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웹사이트는 (http://www.sasi.group.shef.ac.uk/worldmappe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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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에도 왔던 Plichke씨, 바이엘코리아 회장님 말에 의하면 지난번 컨퍼런스때 한국참가자들이 아주 잘 해주었다고 했는데, 아마도 립서비스가 아니였을지;; 오른쪽이 Finkbeiner, 딸사진까지 보여주신 착한 아버지이시다.>



이제 공식적인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이었고, 호텔로 돌아와서 건웅이랑 30분정도 침대에 뻗어서 사이잠을 즐기고 나서(시차적응때문인지 건웅이와 나는 매일미앨  저녁먹기 30분전에  방에서 옷입은채로 30여분간의 잠을 잤다.)  Maca-Ronni라는 이태리 음식점으로 향했다. 음식이 아주 괜찮았고, 밴드 불러서 공연보면서 즐겼는데 브라질리언들의 주도로 우와한 이태리 레스토랑은 순식간에 스탠딩 공연장으로 돌변..(뭐 나름대로 얌전하긴 했다.) 우리의 열광적인 환호에 연주자도 엄청 신났던듯.. 아무튼 이때 퀼른 Kolch 라는 쾰른 지역의 유명한 맥주를 마셨는데, 정말 맛이 예술이었다. 작고 갸냘픈 맥주잔에 연거푸 마셔대던 그 맥주. 

숙소로 돌아와서는 호텔 옆 마트에서 장을 보고, 맥주를 좀 더 사와서 호텔 숙소에서 김경은 차장님과 최은주, 김태종기자님, 그리고 참가자였던 지민이와 건웅이와 함께 맥주를 한잔 더 했다. 그리고는 내 방으로 돌아와 그냥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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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건웅이 at 2007/02/05 02:22  r x
저날 배운게 있어..
뭔가 인용할 거리는 항상 가까이 둘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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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E_Germany Field Trip Day-1
Bayer Young Environmetal Envoy 2006
Field Trip to Germany
November 5-10,2006

2006년 여름 미국에서 돌아와서 바로 지원했던 BYEE 독일 환경 여행.
7월달 에세이 심사로 20명을 추리고 8월달 캠프로 다시 10명으로 환경대사 선발. 이 중 다시 바이엘회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뽑은 3명중에 운좋게 한명으로 선발되어 학교 수업을 다 밀어 제끼고 다녀오게된 BYEE 독일 필드 트립. 의미있고 즐거웠던 날을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한다.

이번 트립에 함께 참가했던 친구들은 숭실대에서 IT전공을 하는 친화력의 대가 건웅이, 그리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공부하는 4개국어 가능자 지민이. (둘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모의 바이엘의 김경은 홍보 차장님, 손예진닮은 한겨례 최은주 기자님, 그리고 코리아타임즈의 김태종 기자님과 함께 동행했다.

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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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하다보면 여행다녀온 사람들이 비행기 타면서 한번쯤은 찍어보는 사진. 나도 이기회에 한번 찍어 보았다.>


인천공항에서 독일 쾰른까지는 당연히 자국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타야만 했다. 마일리지 때문에 조마조마 했으
나 다행히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회사. 유럽에서 몇 안되는 흑자 항공사에 저가형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비행기 안에 개인용 게임기와 모니터가 없는걸 봐서 저가시장을 노리는거 같았으나 비행기값은 그다지 싸지 않았다. 물론 내가 지불한건 아니였지만.. 재미있는건 비행기 안에서 컵라면을 주었다는것! 그리고 사람들이 독일가는 비행기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들 음료수로 맥주를 마셨다는것. 정말 10명중 아홉은 맥주를 마셨다! 물론 나도!
아아. 장기간 비행기는 정말 싫다. 포비아라고 해야하나. 포비아는 선천적인 두려움보다는 경험에 의해서 자꾸만 픽업하게 되는 두려움이라고 하는데 이제 정말 6시간 넘어가는 비행기는 타는게 너무 두렵다. 그래서 선택한것은 술먹고 자기.. 맥주먹고 와인먹고 자기.. 물론 이것도 10시간 넘어가면 먹히질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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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서 쾰른가는 기차타러 가는길에 건웅이와 한겨례 최은주 기자님, 김경은 바이엘 홍보차장님.>


어쨌든 비행기는 프랑크푸르트로 도착하고 우리는 여기서 기차를 타고 쾰른으로 이동.공항티켓에 열차티켓이 포함되어있어 편했다. 독일 사람들은 열차안에서 매우 조용하고 친절했다. 담배에 관대한 유럽사람들 답게 역내에서 흡연은 완전 자유였다. 김태종기자님께서 추운날씨에 밖으로 나가서 피고왔는데 사실 안에서 필수 있어서 놀랐다는.. 물론 밖에 나가서 피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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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술 마시는 지민이. 지민이는 평범할을 원치 않는다. 퀼른가는 기차 타기 전에 우리는 또 맥주 및 기타 알코올를 마셨다.>


기차타고 짐 찾고 마중나온 독일 아저씨 차타고 호텔로 도착. 차안에서 최기자님이 기자정신 발휘하셔서 터키인들과 독일인들과 갈등없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시기도 했다. (식은땀;;) 호텔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저녁 9시쯤 되었던거 같은데 사실 우리 외에 다른 팀들은 미리 도착해 웰컴 디너를 가졌다고 한다. 늦게 도착한 바이엘 스태프들하고 인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 야밤에 소세지를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잠이 들었다.
 첫째날은 정말 한게 없군. 장거리 비행뿐이..
Tag : byee, BYEE German Field Trip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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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건웅이 at 2007/02/05 02:22  r x
정말 추웠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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