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면접 내용은 면접 당일 썼다가 이번에 2차면접 내용과 함게 공개합니다. HESA 후배들이나외국게 IT업체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참고해주었으면 합니다(참고만;;)
■ A社
마케팅 인턴쉽 [6개월 이상] :1명
기업대상, 소비자 대상 마케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신 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담당업무> On-line campaign, Roadshow, Seminar, PR, Advertisement, Market Research, Direct Mailing, Newsletter 제작 등 Support부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본격적인 마케팅 프로젝트 실무까지 planning 하고 implementation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세부지원자격> 영어 중~상급 (회화, 작문, 번역)
■ 서류 준비 과정
- 이력서는 일단 영문폼으로 작성했다. 영문이력서이기 때문에 생년월일, 사진 같은 것은 다 빼버리고 예전에 작성해놨던 폼에다가 A.T Kearney의 김성훈 선배님이 주신 팁들을 활용해서 조금 다듬었다. 전체 활동 내역을 다 적기 보다는 Marketing 관련될 수 있는 활동 등을 위주로 한장으로 작성했다. 항목은 다음과 같다. Qualifications and Experience, Ins-and-outs School, ctivity, Education and Skills, Accomplishment, Affiliation.
- 자기소개서는 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커버레터 형식으로 쓸까 하다가, 그냥 자유 형식으로 About myself, Application Motive(by company aspect and positon aspect), Strength and Weakness, Internship and Activity Experience(SUN, ICISTS)에 대해 영문으로 2장 정도 기술했다.
- 명교형님 말씀대로 공채가 아닌이상 ASAP가 중요하기 때문에 채용공고난 날 바로 작업해서 다음날 메일로 전송했다. 따라서 시간이 나는 사람들은 미리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 1차 면접 (10/10/2007)
오늘 면접을 보고 왔다.
- 교보타워에 위치한 A社. 회사를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제일 커 보였던 회의실은 아주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예전에는 흰 바탕에 빨간색으로 A자였던 같은데, 회의실은 까만색에 배경로고로 치장되어있어 굉장히 세련되고 프로페셔널 해보였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 A社 채용공고 난거 보고 나서 지원하기 전에 게임빌 전략부서 오퍼 전화받고 눈물 흘리며 거절했었는데, 정말 다행히 면접 볼 수 있었다. ASAP로 추석 전에 지원했는데 추석 끝난 후에나 연락이 와서 그동안 나름 마음고생하고. 어쨌든 다행.. 겨우 1차 면접이었기는 하지만..
- 국내에서 직원들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외국계라서 인지는 몰라도 마케팅 과장님 두 분과 편하게 면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시간 정도였고 시간도 다른 지원자들보다 좀 길게 하신 거 같다고 하셨는데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 이력서 위주로 경력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고, 면접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 했는지, B2C, B2B 마케팅에 대해서, B2C 프로모션 방안 등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그 외에는 학교생활같은 보편적인 질문들 물어보셨다. 쉴 때에는 책 읽고 리뷰 쓴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블로그 들어가셔서 확인하시고.. 끝나기 전에 영어 인터뷰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경력 위주로 해서 본인 소개를 하는 것이었는데 생각치 못했던 것이라 약간 당황했다. 요새 집에 동생 호주 친구 Lauren이 며칠 와 있어서 영어는 on and off 썼는데 별로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 좀 오래 일할 사람, 그러니까 인턴 후에 계약직으로 계속 일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 같으셔서, 내년에 어쨌든 복학 때문에 full-time으로 계속 일하는 건 어려울듯 하니 그게 안타까웠다. 아마 다른 지원자 중에 이번학기 졸업생이나 학점 얼마 안남은 다음 학기 졸업생이 올인하겠다하면 아무래도 불리해질 수 밖에.. 경력쌓기 보다는 일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3명 정도 뽑아서 2차 면접보신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2차 면접(10/17/2007)
- 전무님 일정 때문에 전반적인 면접 일정이 조금 늦춰져서 오늘 당일 2차 면접 연락받고 바로 면접 봤다.
- 사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A社 인턴 채용 공고 보고 이미 게임회사 G社 인턴 오퍼를 거절한 상태였고, 그 와중에 지난 주 화요일 날 D컨설팅社 면접도 봤다. 면접 보면서 솔직하게 A社 면접 진행 중이고 합격하면 거기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금요일(원래 2차 면접 예정일)까지 얘기해달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바로 시작되어야 했기 때문에 급하셨던 모양인데, 금요일까지 연락 달라고 하신 것도 너무 미안했다. 근데 막상 면접 일정이 늦춰지면서 일하기 힘들 것 같다고 미리 연락드렸다. 결국 A社 올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선아야 나도 소신지원하고 하고 싶은거 했다. 선아도 화이팅!)
- 하루하루 초조하고 긴장된 하루 속에 오늘 연락받고 2차 면접. 오후에 회사 방문해서 전무님과 1:1 면접을 봤다. 나 말고 다른 면접자 한 명 뵜는데, 회사도착하자마다 바로 면접실 들어가서 제대로 통성명조차 못했다. 이력서 중심으로 간단히 25분 정도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오늘 바로 연락 주신다고 했다. 예전에 썬에서 우리 부서 매니저셨던 윤철호 상무님하고 같이 일하셨다고 한다. 유원식 사장님 등 H社에서 다 같이 계셔서 썬 임원분들은 다 아신다고 하신다. -역시 IT업계는 좁다는 것 그리고, 상무님께 reference라도 받아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 1차 면접 때와는 달리 만약 일을 하게 된다면 3개월 계약기간으로 하게 될 거라고 하셨다. 복학 문제도 걸려 있었고, 본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3개월까지고 그 이상은 계약직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월급도 만족스러웠다.- 전무님이 굉장히 현실적이시고 학생들에 대해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시는 등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았다. - 인턴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이면 향후 채용가지 이어질 수 있다고 그리고 이게 이 바닥에서의 시작법이라고 말씀주셨다.
■ 운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고, 시기나 지원자나 나에게 좋게 돌아가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꼼꼼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이 필요하시다고 하신 만큼 열심히 배우면서 해볼 생각이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