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 Young Environmetal Envoy 2006 Field Trip to Germany November 5-10,2006
Day-6
이제 정말 마지막 날, 새벽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몇몇 친구들을 배웅해 주었다. 오후 늦게 출발하는 팀들은 레버쿠젠 축구경기장으로 가는 투어가 오전에 있었는데우리 한국팀은 시간이 아주 애매하게 오후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여서 그냥 택시타고 쾰른 시내에 나가기로 했다. 우리 일행이 6명이었는데 택시들이 인원초과로 절대 태워주지를 않았다. 지킬건 지키는 독일 사람들, 결국 밴을 불러서 (폭스바켄 밴이 왔다!) 쾰른 시내로 이동. 독일 아저씨들 진짜 거칠게 차를 몬다. 우리나라 택시기사 저리가라 임. 도착해서 영수증까지 아주 정성스래 적어주던 아저씨와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시내구경을 했다. 난 건웅이와 함께 터키 케밥을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애들 배웅하느라 아침을 못 먹었기에), 혼자 쾰른 대성당에 다시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기도도 하고, 헌금도 했다!
 <쾰른대성당 안, 난 주로 여행다닐때만 성당가서 기도를 한다;;>  <거리>  <서점, 독일하면 또 문학아닌가.. 파우스트 수업 때 이 소설하나만 한학기 내내 판게 생각난다.>
이래저래 시간을 다 되어서 약속된 장소에서 다시 만나 다시 호텔 가는 택시를 타고(최기자님 또 지각 흑흑) 짐을 챙겨 내려왔다. 중국에서 온 일행들과 함께 공항으로 향하면서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이 때 중국 바이엘 스태프가 중국에 위치한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태지역 총괄사장 겸 중국법인 사장이 한국인인데 굉장히 능력 있고 똑똑하다고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했는데 나중에 의창이가 올린 글 보니 대단한 사람이었다(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3&article_id=0000006384§ion_id=102&menu_id=102)
이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길. 지민이와 같이 앉아서 수다 떨다가 잠이 들었다. 몰랐던 지민이의 비밀을 알게 되고(4개국어 가능자), 예전에 일본, 중국에서 공부했던 얘기도 듣고, 그러다가 지민이랑 나랑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서울까지 도착. 마중 나온 다영이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로서 독일 환경 여행은 끝이 내렸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닐 것이다. 코리아타임즈 신문기사에 들어갈 감상문도 써야 하고, 한겨례 최은주기자님의 날카로운 질문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엘 사내지에 들어갈 후기도 써야 하고.. 게다가 바이엘코리아 회장님께 프리젠테이션 보고도 남아있었으니까.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 진짜 이유는 더 중요한 건 경영학도서 가져야할 환경에 대한 소신과 관심 그리고 사명감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오!) 또 나중에 Social Enterpreneurs로서의 내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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