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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한지 일주일 째 접어들었다. 일단 나의 채식은 Pesco(가금류, 조류고기 안 먹음) 기반으로 생선과 유제품 줄이는 것이다.
채식을 하면서 몸으로 느끼는 변화는.. 윽 아직 별로 없다. 딱 한 가지 뽑자면 속이 편안하다는 것. 밤늦게 술 먹고 고기 먹고 안주 먹느라 속이 부대끼는 것일 텐데 어쩌면 당연한 일 이런지도. 그리고 뽀로지 좀 덜 나는 것? 뭐 이 정도 인 것 같다. 아직까지 고기가 땡기고 그렇지는 않다. 우유도 끊고 두유로 전환 중인데.. 하도 사다 놓은 우유가 많아서(전에 운동하는 날은 하루에 1000ml씩 먹었다 보니) 아직 100% 전환은 못했다. 50;50 정도..
채식을 하면서 가장 미안한 사람은 어머니다 어머니자 족발국(우족탕을 우리는 이렇게 부름) 끓여주셨는데 하나도 안 먹고, 아버지가 사다주신 고기로 한 불고기는.. 냉장고 안에서 상해서 버렸다!! (아버지는 내가 채식하시는 거 아직 모르심;;) 매일 밥 먹으면서 '엄마 미안해요..' 라고 하는데, 그래도 나름 채식한다고 채소반찬 많이 해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다. |
Justin
2008/06/09 00:21
2008/06/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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