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ing My Toes Wet : Beta  
Justin'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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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19:02 2008/10/03 19:02
근황 보고합니다.
근 두달간 블로그에 글이 없었네요. 하늘이 열린 연휴를 맞이하여 근황 몇가지 업데이트 합니다. (불특정 다수분들께 알림의 글이니 어투를 변경토록 하겠습니다.)

1. 아직 학생입니다.

다들 졸업한줄 아십니다.(올해는 더더욱 심한듯) 지인들의 90%는 아직도 학교다닌다고 하면 놀라시는데..네. 죄송합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입니다. 졸업식 때 플랜카드 걸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10년 만의 대학교 졸업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경영학부 OOO-'

2. 이제 직장인입니다.

아직 학생인걸 알고 계시는 나머지 10% 지인들 중 2/3는 제가 아직도 열심히 취업준비하시는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네 죄송합니다. 취업하고 이미 일 시작했다고 연락 돌리기도 참 쑥스럽더군요. 시즌이 시즌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직장은 역삼역에 붙어 있습니다. 찾아오시면 밥사드리고, 직원 복지 혜택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3. 지난 여름부터의 업데이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토랑 둘리랑 몽실이랑>

블로그를 통해 몇몇분들은 아시다시피 7월부터 한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하였고, 회사 덕분에 일본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정과 개인적인 뜻(?)이 있어 한달 후 일을 그만두었고 8월에는 동생과 가족들, 올림픽 그리고 두번째 구입한 내사랑 Xbox360와 함께 남은 방학을 힘차게 보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도 많이 다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8월말 경 동생을 미국 유학길로 보내게 되었네요. (이로써 우리집에서 가방 끈이 가장 긴사람은 동생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길 졸업한다해도 학교를 다닌 년도는 내게 상대가 되지 않지만..)


텅텅 비어버린 동생방을 오락실로 개조하여 Xbox와 뜨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지금 일하는 회사의 인사부에서 당시 인턴으로 일하던 준열이한테 '걔 요즘 뭐하냐.', '그만 뒀다느데요', '아니 왜? 거봐 내 말 들으랬지..쯧...' 뭐 이런 대화가 오고가다가 다시 면접을 보게되고, 면접 두번보고 추석 때 쯔음해서 결국 지금 있는 직장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결국 그래서 지금은 준열이랑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시간내서 가고 있구요. 클래식 복식과 구두의 아름다움을 외치던 제가 여기서 일하는 동안 어쩌면 정장한번 못 입을 신세가 되어버린것을 보면 '인생은 참 재미있다' 라는 말이 떠오르게 되네요. 또 그동안 책도 별로 못 읽었네요. 2000페이지짜리 사마천의 <사기>와 재테크 책 다시 몇권 읽은 것 말고는..나름 바빠던 9월이었나?;;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분들 굉장히 조심스럽게 '여자친구는 아직..? 뭐 이렇게 물어보는데, 너무너무 잘 만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 지난 7월 말에 5주년 되었답니다. 채식도 여전히 잘 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커밍아웃했는데 팀에 또다른 채식주의자분이 계서서인지는 몰라도 큰 탈 없네요^^

이제 부산하던 시기도 끝나고 다시 안정적인 바이오리듬을 찾을 때인만큼.. 올해의 목표처럼 너 많이 놀고 저 재미있는 남은 한해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깅도 자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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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yo at 2008/10/07 00:25  r x
게임룸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레고 스타워즈 재밌겠는데ㅋㅋㅋ
Replied by Justin at 2008/10/08 00:00 x
이 타이틀안에 에피소드 1-6까지 모든 내용이 있음.ㅎㅎ
Commented by 윤지차 at 2008/10/07 02:27  r x
오빠! 진짜 너무 오랜만 :) 잘 지내고 있는거요 ?^^ 많이 궁금했다고요!ㅋㅋㅋㅋ
Replied by Justin at 2008/10/07 23:59 x
궁금할 것까지야~~ HPAIR모임은 언제쯤 나가게 될지 T.T
Commented by Julie at 2008/10/08 17:45  r x
오빠의 근황이 한장으로 정리되는군요 +ㅁ+ㅋㅋㅋㅋ
10년만의 졸업..ㅋㅋㅋ
(저두 오빠 졸업하신줄 알았다구요!!!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sangah at 2008/10/14 01:06  r x
오빠 오랫만이에용!ㅎㅎ 오빠 잘지내시져? 준열오빠두요 ^^ 저도 어서 틈내어서 학교사람들, 선배들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야하는데..^0^ 조만간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얘기해여~^^ 아마따~ 정태희 상무님, 옥광희과장님,김순남과장님,미라씨가 오빠 안부를 종종 하신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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