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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멀한 졸업식이었지만 그냥 왜인지 더블몽크가 신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 Sartorialist |
Justin
2009/02/20 00:18
2009/02/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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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8/07/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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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나 2주 간격으로 주말에 시간이 날 때면 종종 구두를 닦는다. 구두를 닦을 때에는 정성도 가고 집중도 하게 되고 마음도 차분해 지고.. 마치 도 닦는 느낌이다. 내일 모레 시험을 남겨두고 마음은 뒤숭숭하고 정신집중은 되지 않고 해서 구두 닦으면 마음을 가다듬었다.
구두 닦기 전 나름 줄도 한번 세워보고..
어설픈 조명 때문에 색깔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래부터 다크 브라운 윙팁, 브라운 로퍼, 스웨이드 옥스포드, 다크 브라운 더블 몽크 스트랩, 브라운 옥스포드, 블랙 더비, 브라운 더비..
현역 구두가 더 늘어나면 신발장에서 신발들 썩히는 것 같아 더 이상의 라인업은 자제하고 있다. 그래도.. 그래도 하나 더 추가하면 체스트넛이나 탠, 혹은 버건디 색상으로 몽크 스트랩이나 추카 부츠 하나 구입하고 싶다.;; |
Justin
2008/06/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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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초보자가 구두 고를 때 주의 할 사항들> 글을 올린 이후에 구두관리법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역시 초보지자가 참고할만한 내용을 몇 자 적는다. 구두계에 입문한 지 1년 정도뿐이 안되었으니 대부분의 글은 고수님들께 보고 배운 것이되겠다. 다만 1년간의 경험도 나름 포함된 것이니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1. 좋은 구두를 구입
일단 구두를 잘 관리하려면 좋은 구두를 구입하는게 당연하다. 일단 싸구려 구두는 그다지 관리에 신경을 안쓰게 된다. '그냥 1년 신다가 버리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구두관리하는데 노력도 들이기가 영 귀찮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구두라면? 아까워서라도 좀 더 신경을 쓸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에이징 문제이다. 여자구두와는 달리 남자 구두는 가죽이 걸을 때 업퍼부분이 크게 접히기 때문에 가죽의 튼튼함이 구두의 내구성에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가죽의 질이 좋지 못한 -특히 내가 말하는 갈색종이로 만든 것만 같은 구두- 경우, 어퍼 부분에 군만두마냥 주름이 생겨서 너무나 보기 흉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저급 구두가 그러하듯 솔과 어퍼를 본드로 따악 붙여놓은 구두들은 좀 신다보면 본드가 떨어져 솔과 어퍼사이에 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2. 구두 신을 때의 습관
구두의 앞코가 쉽게 상하는 사람이라면 책상에 앉아있을 때 발을 떨며 구두로 책상 안쪽을 탁탁 치는 습관이 있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한다. 또 걸을 때 구두의 코가 바닥에 걸리는 사람들은 구두의 코가 너무 내려와 있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한다. 구두코가 너무 낮으면 걸을 때에 돌 부리에 잘 걸리고 , 너무 들려있으면 삐에로처럼 되어 구두의 엘레강스한 면과 걸을 때의 리듬감이 사라지게 된다.
날씨도 중요한 요소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가죽은 눈과 비에 약하기 때문이다.(스웨이드의 구두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따라서 비가 오는날에는 구두를 조심해서 신어야 한다 .방수 스프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설령 업퍼 부분이 비에 젖지 않는다고 해도 구두의 솔(밑창)이 젖게되면 구두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물웅덩이를 밟고 가는 것은 역시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구두를 신고나면 최소한 하루의 휴식시간을 주어야 한다. 구두를 종일 신고 벗어놓으면 알겠지만 구두 안쪽에 습기가 가득차게 된다.(궁금하면 손가락 넣어봐라) 이러한 습기가 다시 다 말랐을 때 신어줘야지 습기가 찬 상태에서 또 신게되면 구두의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한 구두 이쁘다고 매일 신기 보다는 최소한 하루의 휴식시간을 주며 돌아가며 신도록 한다.(이건 수트도 마찬가지)
3. 슈트리, 슈키퍼, 구두골
슈트리를 구경조차 못한 사람이 제법 많을 것이다. 나도 1년전까지만 해도 그게 뭐인지 잘 몰랐으니까. 슈트리란 구두를 만들 때 본이 되는 라스트에서 고안된 것인데, 여러가지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형태유지,습기제고, 냄세제거가 그 3가지 이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형태유지다. 구두는 신을 때마다 사람의 발 때문에 그 때마다 형태가 변한다. 따라서 구두가 쉬는 동안 구두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서 수트리를 끼워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구두가 옆으로 넓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구두 코가 들리는 것도 방지해 준다. 두번째 이유는 습기제거이다. 말했듯이 구두를신고나면 생기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나무로된 슈트리를 끼워놓는다, 그러면 습기가 나무속으로 스며들게 되어 보다 더 빠르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세번째 이유는 냄새제거이다. 관리받지 못한 구두만큼 지독한 냄새가 나는 신발도 없을 것이다. 나무로된 슈트리를 넣어놈으로써 이러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정말로 1년넘게신었지만 내 구두에서는 오히려 향긋한(?) 냄새가 난다.
슈트리의 등급을 매기자면 구두의 라스트별로 나온 전용슈트리가 제일 좋겠지만 일단 가격이 넘 비싸고 우리나라에서는 파는 곳이 거의 없는 듯 하다. 테스토니에서 파는거 같은데 슈트리가 25만원정도하니까..(이놈들이 미쳤나?) 그담으로 좋은 것은 나무로 된 슈트리가 되고, 마지막으로 플라스틱으로 된 것이다.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습기제거의 기능이 없으므로 신고나서 구두를 하루정도 둔 다음에 다음날에 슈트리를 끼워놓도록 한다. 슈트리가 없다면 신문지 빡빡하게 구겨 넣는 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VASS 구두. 구두는 언제나 슈트리와 함께 4. 구두 영양보충
이른바 구두약이라고 부르는 것들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슈 폴리셔(왁스)라고 광내는 것도 있고, 슈크림으로 가죽에 유분을 제공하는 것도 있다. 보다 더 강력한 밍크오일이라는 것도 있지만-ㅎ. 물론 구두관리를 위해서는 여러 기구들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구두약은 그냥 일주일에 한번정도 날을 잡고 슈크림을 발라주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가죽도 본디 생명체에서 온 것이라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느긋한 주말에 신발장에서 신발들을 꺼내서 솔로 먼지 한번 털어주고, 부드러운 천이 슈크림을 발라 골고루 구두 가죽표면에 발라주면 그저 OK. 바르고나서 몇십분뒤에 남은 슈크림을 제거하기 위해서 나일론 스타킹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최고겠지만 그냥 하루정도 있다가 천으로 닦아내어도 무관하다. 슈크림의 색깔은 보통 무색을 사용하거나 구두색보다 한단계 밝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물론 고수님들은 일부러 색만들기 위해 두가지 색을 섞는 경우도 있다.) 다만 구두에 상처가 나거나 색이 빠졌을 때에는 맞는 색을 이용하여 색을 살짝 입혀주는 것이 좋겠다.
구두의 광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사람들의 무섭도록 반짝 거리는 불광 낸 것들도 있지만 유럽에서는 구두가 반짝반짝 하는 것을 매우 촌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게다가 구두의 어퍼에 왁스가 계속 덧발라지면 왁스가 갈라져서 주름이 생기기도 하니 조심하자. 따라서 그져 앞코와 뒷코에만 살짝 왁스를 발라준다. 나머지는 부분은 그냥 슈크림만 평시에 발라주면 은은한 광이나므로 따로 발라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구두방에가면 광낼 때 이른바 불광을 종종 내는데 이거는 정말 최악이 아닐수 없다. 구두가 갈라지고 1년만에 완전 꼴사나워지므로 절대 동네 구두방에 구두 맡기지 않도록 한다.
아참, 브라운 가죽의 경우 슈크림을 잘 발라주다주다보면 가죽이 태닝되면서 구두의 색이 매우 엔티끄하고 멋지게 변하게 된다.(벨루티 저리가라) 분명 내가 1년전에 구입한 신발의 지금 모습과 신상품의 색을 보면 내것이 훨씬 더 아름다워 보인다.
 Berluti 구두. 열심히 구두관리를 하면 언젠가 이처럼 색이 변한하는 전설이 있다. 5. 구두 수선
구두를 신다보면 구두의 뒷굽이 가장 먼저 닳기 시작한다.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이지 않다면 보통 뒷굽의 약간 바깥부분이 먼저 닳게 된다. 보통 어느정도 괜찮은 구두라면 뒷굽이 고무로된 힐이 달려있거나 뒷굽 0.5cm정도가 아에 통으로 고무로 되어있다. 이 부분이 어느정도 닳게되면 미리 수선을 맡기도록 한다. 한번 닳게 되면 걸을때의 밸런스도 이상해지고 닳은 부분이 가속화되어 닳기 때문이다. 구두 밑창 전체 교환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고, 비싼 신발의 경우에는 본국으로 보내서 교환하기도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대강 초보자들이 참고할만한 구두관리법을 적어보았다. 좀더 고수분들은 구두 닦을 때에도 더 많은 도구와 약품들을 사용하고 밑창에도 빈티지 스틸(밑창 앞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덧대는것)을 달기도 하시고, 외국의 좋은 구두수선방에 대한 정보도 빠삭하시기도 하다. 위의 내용은 그런 고수의 범주에 들어가기 보다는 초보들이 최소한의 방법으로 구두를 아낄수 있는 방법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걸 빈티지 스틸이라고 한다. 참으로 남자구두는 여자구두에 비해서 생각할 것이 많다. 귀찮기도 하고, 그냥 1년 신고 버리고 새로 사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오래된것이 좋고 그럴수록 정도 든다. 구두란 예술과도 같아서 몇년 뒤에 같은 제품을 또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맘에 드는 구두 10년 신기 위해서는 이정도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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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8/04/13 21:12
2008/04/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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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초보자가 초보자를 위해 쓴 내용이니 중수이상 분들은 패스해 주시고 혹시나 틀린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구두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온라인으로 쪽지도 오고 블로그에 글도 남기고, 메일도 오고, 또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도 온다. 대개 질문의 내용은 어떤 브랜드냐,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냐, 해외에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느냐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쓴다.(Dream Shoes 시리즈도 당분간 알고 있던 밑천이 바닥났기 때문에;;)
브랜드
몇몇 고수님들 중 '기껏해야 금x제화를 신어야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불쌍하다.'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개인적으로는 초보자에게는 어느정도 공감도 가면서도 동시에 약간은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인거 같다.사실 초보자에게 금x제화정도면 괜찮은 구두라고 생각한다. X다인지 마리오X 모인지 앞코가 납짝하고 뾰족하고 본드로 붙혀 만든 디젤 자탄이나 검은색 갈치수트에 잘 어울릴것 같은 그 갈색 구두를 보라.(아마 어떤 구두를 칭하는지 아시리라 믿는다. 요즘 하도 유행이니..) 요즘 여기저기서 하도 브라운 구두 신어라 하니까 일딴 색은 브라운으로 해서 만드는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이게 가죽으로 만든 신발인지, 아니면 그냥 갈색 종이로 만든 신발인지 구분이 어렵다. Anyway, 이런 구두에 비하면에게 적어도 한국에서는 금x제화는 괜찮은 브랜드라고 생각이 된다. 얼마 전에 금강제화 소개가 나온 신문 기사보니 나름 한국인 발에 맞추어 몇백개의 라스트를 만들었다고 하니(대게 사각형의 오리발형 라스트) 한국을 대표하고 그 역사도 어느정도 있는 구두메이커이기는 하다. 요즘 금강제화 브랜드 중 헤x티지 리갈이라는 라인이 있고 그 중에서 일부는 이태리 OEM으로 만드는데 나름 웰트(웰트로 업퍼와 아웃터솔을 연결시킨 공법, 기계로 실을 박으면 굿이어라고도 한다. 밑창갈이이 용이하고 업퍼를 보호) 공법으로 만들기도 한다. 일단 그 수준만 되도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멋진 스웨이드 구두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가 없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외국에는 저렴하고 괜찮은 구두 브랜드들이 정말 많다. 보통 Bally 스트레이트팁, Ferragamo의 로퍼 , Gucci 로퍼 등이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거 같은데, 좀 더 다양한 브랜드롤 살펴보면서 여러 시도를 해보길 바란다. Bally 가 스트레이트팁 구두로 유명해진것도 사실이고, Ferragamo가 여자구두로 뜬 것도 많고, Gucci의 로퍼도 유명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현재 Ferragamo의 Tramezzza 이상의 상급 레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Studio 라인 포함 그 이하는 모두 시멘트 공법-본드로 붙인 공법- 으로 제작)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이 명품구두들중 많은 브랜드들이 직접 구두 생산을 안하고 구두 전문 브랜드에게서 하청생산을 한다느 것이다. . 예를 들어 Tom Ford 구두는 Tricker's라는 영국 구두회사에서 만드는데, Tricker's 에서 50만원정도에 팔리는 구두를 거의 디자인도 같은데 Tom Ford 이름 붙이고 약 200만원대에 팔고 있다. 그래도 Tom Ford가 좋다면 할말 없고 Tricker's도 굉장히 좋은 구두회사지만 그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서 까지 Tom Ford 구두를 살야하는 가에 대한 선택은 본인하기 나름이다. (가끔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반대로 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Ralph Lauren Puplelabel 구두는 Edward Green에서 만드는데 세일할 때 사면 실제 Edward Green에서 만든 구두를 100만원 이하에 살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또 Zegna 구두는 Ferragamo와 조인트 벤처로 합작해서 만든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데 약간 더 비싸다.)
말이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내 요지는 구두 전문 브랜드로 눈을 좀 돌려보자라는 것이다. 영국, 이태리야 뭐 쌓인게 좋은 브랜드고, 미국에도 괜찮은 브랜드가 있고 스페인에도 있다. 나야 뭐 신어본게 그리 많지 않으니 브랜드 선정은 클래식에 정통하신 파비님이 쓰신 칼럼에 구두 브랜드 선택 테크트리가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길바란다.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초보자를 위한 구두 플로우차트
사이즈
구두 사이즈를 선택하는데 일단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이즈 표기법이 어떤 나라를 기준으로 하고 있느냐이다. 예를 들어서 영국사이즈8은 미국의 8.5 나 9K 정도로 보면되고 이태리 사이즈로는 42정도가 되겠다. 아마 한국 사이즈로는 약 265 혹은 270 정도가 될 것이다. 따라서 구두를 어느나라에서 사고 있는지,혹은 어디서 만든 구두인지 확인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물론 이 숫자 변환치는 절대치가 아니고,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고 또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라스트의 모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입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고려할 것이 발볼 사이즈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인에 비해 발볼이 넓다. 주위에서 수입화 신다보면 발볼이 좁아서 괴로워 하는 사람을 종종 볼수 있다. 뭐야 발볼 사이즈도 있나?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 기성화는 그냥 넓은 구두만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발볼 사이즈는 보통 알파벳 순으로 나가는데 영국은 E가 보통 평균사이즈고 E를 기준으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E보다 앞의 알파펫이면 발볼이 좁게 나오는 것이고 뒤의 알파벳이면 발돌이 넓게 나온다. 미국의 경우는 표준은 D로 보면 되고 A,B,C순에 따라 발볼이 점차 넓어지고 군화에서 보았겠지만 E,EE,EEE로 갈수록 발볼이 넓어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 모양 특성상 우리나라 수입업체들이 페레가모나 구치, 제냐 구두 등을 수입할 때 아무래도 구입자들의 평균에 맞추다 보니까 대부분 발볼 사이즈가 따로 나오는 구두들의 경우에는 미국사이즈 기준 EE정도로 넓게 만들어진 구두들이 들어오고 있다. 라스트와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발볼이 넓을수록 신발이 좀 투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볼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본인이 축복받은 칼발이라면 이런 무조건적으로 Wide한 신발을 피해서 자신에게 맞는멋진 신발을 구입해보자.
 요런걸 더블 몽크 스트랩이라고 한다 그 다음 고려사항은 발등의 높이이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발등이 높은 편인데,그렇기 때문에 종종 수입구두를 신는사람들이 발등이 아프다는 호소 또한 종종한다. 발등의 높이는 앞서 말했듯이 올바른 발볼 사이즈 선택로 해결되겠지만, 구두의 스타일에 따라서도 발등에 대한 여유를 줄 수 있다. 일단 옥스포드 스타일의 경우에는 다행이 끝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발등이 조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발등이 불편하다면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를 사서 끈으로 조매서 하는게 나을 것이다. 스타일이 더비나 몽크스트랩, 로퍼 등은 발등을 조절 할 수 있다던가 신발 자체가 발등부분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이런 구두들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이즈에 대해서 나름 열변을 토했지만 사실 같은 사람의 발도 좌우 사이즈가 다르고, 발등 높이도 제멋대로고 그거 하나하나 다 맞추기에는 기성화로는.. 본인이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서 사이즈를 잘 골른다 하더라도 2% 부족함이 있을것이다(물론 나는 그런 차이를 아직 느낄 수 없다. 이역시 고수들만 느끼는 것인듯...) 결국 최종 정답은 Bespoke(맞춤)가 되겠다. 물론 엄~~청 비싸지만, 그거야 어쩔수 없지 않겠는가?( 너무 무책임한말인가?)
구입방법
요즘에는 해외에서 구두를 많이 구입한다. 나도 그렇고. 일단 우리나라의 좁은 선택폭과 말도안되게 높은 리테일가, 그리고 어차피 국내에서 밑창갈이도 안되므로 (국내에서 마케팅에 엄창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테스토니마져. 그 돈으로 구두장인 하나 데려오면 안되나) 국내에서 살 이유가 없다 등이 해외에서 구두를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아 이건 물론 내 주위분들의 이야기다.
 슈트리도 반드시 구입하자. 구두 생명을 향샹시킨다 해외에서 사건 국내에서 사건 일단 기본원칙은 가능하다면 무조건 신어보고 사는 것이다.앞에서 말했듯이,사이즈 문제 등으로 인해서 발이 불편할 수가 있고 옷과 마찬가지로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쁘고 좋은 구두여도 말에 안맞으면 안맞는 것고, 비싼돈 들여서 온 구두가 생각과 다르다면 마음이 많이 아플테니 인터넷 구입시에는 국내 매장에서 먼저 꼭 신어보고 구입했으면 좋다.
아, 그리고 해외 사이트에서 구두를 구입할시 150$ 넘는 구두에 대해서는 때때로 25%의 어마어마한 관세가 떨어지니 이 또한 참고하시길.. 언더밸류(배송시 제품의 가격을 일부러 낮게 표기하는 방법)는 엄연한 불법이자 탈세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금강에서 Church's 와 같은 몇몇 괜찮은 수입화를 들여오고 있다. Bally, Ferragamo인을 더 늘릴거라고 안타까운 소식이 들어오지만 올 봄부터는 Crockett & Jones도 들여온다는 소문이 있으니 가끔 시간이 나면 플래크샵에 가서 상품권신공을 발휘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Church's의 의 경우 세일때, 상품권 신공을 발취하면 본토에서 70-80만원하는 구두를 40만원에 살수 있다. 세계최저가다. Santoni는 분더샵에서 팔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입을 안하는 것 같고, 러브 로스트가 현재 Crockett & Jones를 수입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마켓에서 알프레도 사젼드를 수입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 지하에 남성 편집매장이 있는데, 유명 셔츠브랜드와 넥타이, 구두브랜드 등이 모여있으니 구경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발이 붓는 시간을 고려하여 뭐 구두를 고르는시간, 신고있는 양말 고려 등의 내용은 너무나 기초적인 것이라 다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외에 구두에 맞는 슈트리와 색에 맞는 영양크림 정도도 함께 구입을 권장한다.
에..그냥 친구 생각에 그냥 주절주절 했는데, 내용이 길어졌다. 그냥 개인적인 내용도 많으니 참고만 하시고, 어느정도 투자한 구두들은 1,2년 쓰고 버릴 구두도 아니고 5년 10년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구입 요령으로 평생 반려자로 남을 구두를 선택하길 바란다 |
Justin
2008/03/18 14:18
2008/03/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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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선반에서부터 블랙 오페라 펌프스,브라운 몽크 스트랩, 브라운 메달리온 캡토 브로그, 브라운 U팁 더비, 블랙 캡토 옥스포드, 브라운 태슬 윙팁, 브라운 캡토 옥스포드, 투톤 앵클부츠, 블랙 옥스포드, 브라운 스웨이드 슬립온, 그리고 그 옆에 브라운 로퍼와 브라운 롱부츠. 그리고 멋진 신발장 겸 붙박이 옷장
언젠가는 꼭 갖추고 싶은 Shoe Rotation |
Justin
2008/01/28 22:31
2008/01/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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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obb http://www.johnlobb.com/
오늘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서 Super-High End급에 진정한 드림슈즈인 존롭이야기다.
1849년 설립이니까, 영국 구두회사들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회사중 하나이다. King Edward VII가 애용했다고 하고 마케팅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왕실에서 즐겨 신는다는.. 이른바 왕가의 구두 라고 불리우는 존롭. 미국의 존 케리가 즐겨 신고. 토니 블레어(영국의 처치스를 즐겨 신는다지만 그의 콜렉션에는 당연히 존롭도 포함된다) 도 즐겨 신는다는데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이태리 구두들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기보다는 그저 고급스럽고 화려하지 않으며 그저 기품이 흐르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쪽 인사들이 좋아할만 하다. 카우보이 부츠나 신게 부시.(하지만 사실은 부시도 구두 매냐)
영국태생이지만 에르메스가 1976년에 사버려서 어찌보면 프랑스 회사가 되어버렸다. 영국에 있는 존롭 샵만 에르메스 소유가 아니고 대부분의 기성화는 프랑스 소유의 존롭이 만든다고 보면 된다. 구두가 좋은만큼 작업공정이 길어서 하루에100켤레 정도만 생산되다고 하는데, 아마 영국 존롭샵 이야기인거 같다. 에르메스 구두는 존롭에서 거의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전 결혼식장에 갔는데 친구가 그랬다. '검은생 구두신고 오지 그랬어.'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나는 '난 검은색 구두 안신어' 라고.. 작년 여름 이후로 정말로 검정색 구두를 신은적이 없었다. 딱 두번 장례식장갈 때만 빼고. 그렇지만 혹시나 해가 서쪽에서 뜨게되서 내가 존롭을 신게 된다면 난 주저없이 검은색을 선택하고 싶다. 왜? 잘은 모르겠다. 다만 JL을 신고 멋을 내기는 싫다. 기품있고 예의를 차려야 할 때.. 그럴 때만 신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가격은 다행히(?) 기성화는 200만원이하고 비스포크 맞춤은 500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악어가죽신발은 800만원인데, 대단히 저렴하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나라에는 몇몇 면세점, 신라호텔, 란스미어에서 수입한다 |
Justin
2008/01/16 23:46
2008/01/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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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Look Nice life |
Justin
2008/01/10 23:25
2008/01/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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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나름 Dream Shoes 시리즈인데 어째 나라별로 돌면서 구두 소개하는 글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이제 미국을 지나 오스트리아로..
예전에 뉴스 읽다보니 김정일이 오스트리아 수제화를 즐겨신는다던데, 그게 Saint Crispin's일런지 모르겠다. 발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라는 말도 있는데.. 뭐 그거야 개인차일거고. 예전에 남에 것 한번 신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편해서 구두같지도 않은 구두였다. 개인적인 착화감은 Kiton이나 Bonafe를 압도했다.
오스트리아 구두지만 만드는 사람들은 루마니아-오스트리아인 출신의 장인들이고, 따라서 오스트리아만의 특별한 감각보다는 유행에 민감하거나 화려하지 않으면서 클래식하다. (인건비 문제로 루마니아 출신의 구두장인들이 많다) 비엔나의 구두들이 굉장히 특이한편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비엔나 구두치고 얌전하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라인이 Hand Crafted로 아직도 거의 가내수공업식으로 한달에 80개정도의 PRET 모델(라스트 따라 사이즈별로 미리 만드는것)과 주문에 따라 Bespoke(완전 맞춤) 를 생산하고 있다. 존롭이나 EG Bespoke화보다도 수작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Saint Crispin´s - the business
The beginnings of Saint Crispin’s go back to approximately 1985 when Michael Rollig, purely out of interest, began to produce hand-made shoes alongside his activities as a shoe designer. His first clients were friends and often shoe manufacturers for whom he worked as a designer. These first steps onto the international stage still influence the appearance of the shoes and the stylistic orientation even today. Saint Crispin’s does not follow the Viennese shoemaker tradition exclusively but propagates a style which is understood in Anglo-Saxon regions as well as the Mediterranean and German-speaking areas.
In the year 1992 the name Saint Crispin's was registered and distribution through exclusive outlets was pursued.
Today all Saint Crispin shoes are produced in Kronstadt, Siebenbürgen. There are twelve people employed and they have been trained in the company. The Vienna company concerns itself with distribution, procurement, last making and product development.
Price : PRET line - about 780 Euro, Bespoke line - 1500 Eu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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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7/12/19 23:21
2007/12/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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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영국 구두를 봤으니 이번에는 미국 구두 Allen Edmonds. Allen Edmonds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적인 에피소드가 있다.
아직 남아 있는 것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거의 대부분 미국 대통령들이 이 회사의 구두를 신을 정도다. 그런데 1984년에 회사에 큰 어려움이 닥쳤다. 본공장이 화재로 몽땅 불타버린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회사는 이제 끝장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 사장인 존 스톨렌워크는 전체 직원을 소집했다. “모두 손을 들어보시오.” 의기소침한 분위기 속에서 몇 사람만이 손을 들었다. 존은 다시 말했다. “손을 들어올려요, 자 모두 손을 들어요!” 마침내 모두가 손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존이 말했다.
“우리는 건물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앨런 에드먼즈 구두를 만드는 손은 잃지 않았습니다!”
뭐.. 미국에서나 나올법하고 전설과 같은 이야기.. 하지만 구두계에서 Johnston and Murphy나 Alden과 함께 미국 구두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역시 미국에 있을 때는 구경갈 생각조차 못했다. 한국에서 매장은 당연히(?) 없고, 몇몇 신발수입업체에서 직접 수입해서 팔고 있다. 대부분의 드레스 슈즈 라인은 굿이어웰트방식으로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고, 쫀득쫀득한(?) 가죽, 그리고 발등이 제법 높게나와 발등이 높은 한국인에게도 착용감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미국내 리테일가에 단순환율을 적용하면 몇 고급라인 제외하고 국내 구두업체 가격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니 하니 그 가격도 굉장히 합당한 편이고, 무엇보다 가격대성능이 좋은 구두라고 한다.
아마 현재 가장 유명한 모델은 Park Avenue일 것이다. 5번 라스트인데 AE 구두 라스트 중에서는 가장 라스트가 길고 발폭도 좁은 편이다. 날씬한 멋쟁이 신발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구두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AE는 로퍼를 잘 만들거 같다. 실용적이면서 어딘가 조금 게으른 미국 이미지가 강해서 일까?
사람들이 AE를 좋아하는 이유는 튼튼하거니와 괜찮은 가죽 이러 것도 있고, 가격에 아주 큰 부담은 없기 때문에 기스 좀 나도 눈물나지 않다는 점도 있겠지만 Recrafting 서비스가 정말 탁월하다고 하다. 10만원정도면 인솔아웃솔 어퍼까지 다 교체되는데 거의 헌구두가 새구 두로 나오는 수준이 된다고 한다. 오히려 오래신은 가죽의 알흠다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새 신발이 되어서 나오니까 싫어한다는 후문도 있다.
착화감이야 워낙 개인적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착화감은 보장한다. 전체적인 피니싱은 분명 영국이나 이태리 구두의 고가 구두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하지만 발에 잘 맞고 가죽도 훌륭하고 걸을 때의 착용감도 꽤 좋다. C&J 보다는 느낌이 떨어지지만.. 어찌되든 세일할 때 사면 100~200$ 사이니 그 가격대에서 비즈니스 에브리데이 구두로는 정말 훌륭하다
Allen-Edmonds:
In 1922, Elbert W. Allen founds the company with the vision to produce shoes that last. William Edmonds joins the company in the 1930s and is responsible for marketing. World War II provides a big boost for Allen-Edmonds as the Army is a big customer and the soldiers become very satisfied customers, many of them for the rest of their lives. In the 1980s, the old factory is destroyed and former head of international sales, John Stollenwerk, takes over from the family as owner and president. This function he still holds today. Allen-Edmonds has always been the ultimate customer experience offering not only the best shoes, but also the best service such as re-crafting of worn-out shoes. Allen-Edmonds considers shoe-making an art: “Every pair is crafted by hand, in a process that includes 212 different production steps, because that's what it takes to make the most comfortable, longest lasting shoes you'll ever wear.”
Price: about USD 200-400 2008년부터는 Seven Line이라는 이태리 라인과 Soho와 같은 신규 모델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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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7/12/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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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kett and Jones http://www.crockettandjones.co.uk/
크로켓 앤 존스. 1840년에 영국 Northhampton 에서 창업.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중에 프랑스 파리의 드미트리 씨가 목형 중심의 구두 제조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크로켓 존스의 전설이 된 337 시리즈의 최종 목형이 1998년에 탄생.
얼마전부터 국내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판매중인데 국내 리테일가는 60~70만원대;; 337 라스트는 모두 Handgrade로 국내 리테일가는 73만원정도고 다른 라스트(벤치그레이드)도 대부분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책정.. 거의 모든 제품이 굿이어-웰트식으로 실로 꼬맨 것으로 내구성이 좋고 튼튼함. 해외에서 싸게 구입하면 대략 30~40만원대에 구입 가능. (어디서 파는지는 신뢰받는 리테일샵은 나중에 관심있는 사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연히 페라가모나 발리 등등의 구두보다는 훨씬 좋은 구두.. 매장직원말이 손님들이 이게 무슨 신발인데 페레가보보다 비싸냐 고 궁시렁 거린다던데.. 제발 비교조차 하지 말아주길.. 에드워드 그린과 함께 랄프로렌 퍼플라벨 구두 수주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에드워드 그린과 존롭 다음으로 처치스와 함께 TOP3 놓고 경쟁하는 수준.
우리나라 금강에서 나오는 일반 구두가 요즘 20만원정도고 고급라인인 웰트공법으로 만들어진 헤리티지 리갈 가격이 30만원대인걸 감안하면(물론 상품권신공으로 30%정도 할인 되겠지만) 신세계에서 신어보고 사이즈 파악 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다. 그리고 세련되면서도 견고해서 잘 관리해서 쓰면 5년은 무리없이 쓸듯.. (이거 18년 신은 사람까지 봤다)
Belgrave Polo Suede 모델을 신고 있는데, 정말 착화감이 좋다. 두꺼운 양말에 신으면 타이트한데, 자꾸 신다보니 타이드한 느낌이 아주 좋다. 내 구두 같다는 느낌도 들고. 바닥에서 오는 느낌은 정말 발군이다. 부드러우면서 경쾌하다. 가죽질도 정말 좋은 것 같고(스웨이드라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엘레강스한 디자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가 않는다. 가격빼고..
예전에 런던에 2주정도 있으면서 한가지 정말 후회되었던 것은 Ministry of Sound 클럽에 가지 않았다는 것과(혼자였으니 당연하지만) 최고급 맞춤정장 거리 세빌로우에 가보지 않은 것.(셔츠라도 맞춰볼걸).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치스나 크로켓 앤 존스 매장에서 구두구경을 하지 않은 것.
Crockett & Jones: Crockett & Jones was founded in 1879 in Northampton by Charles Jones and his brother-in-law, James Crockett. Now in its fourth generation, Crockett & Jones remains committed to maintaining the highest standards of traditional craftsmanship, quality and service, which have been appreciated by its customers for more than 100 years. Hand-crafted by the traditional Goodyear-welted manufacturing method using only the finest leathers available, Crockett & Jones shoes have an exceptional combination of comfort, elegance and durability in wear. Each pair takes up to eight weeks to be manufactured, in a highly skilled process involving over 200 separate operations. Crockett & Jones are today renowned throughout the world as being one of Britain’s finest shoemakers - well known for their refined style and elegance. Price: about USD 450-700 |
Justin
2007/11/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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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할 때 보면 기분 좋아지는 것 |
Justin
2007/08/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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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 Bonafe http://www.enzobonafe.com
꿀꿀할때 보기만해도 기분이 나아지는 구두 Enzo Bonafe 나의 소박한 Dream Shoes 1호이다.
이탈리아 볼로냐 태생이고, 이 회사의 설립자 보나페씨는 테스토니의 핵심장인이었는데, 그가 떠난후 테스토니가 잠시 휘청거렸다는 그냥 주어 들은 이야기. 블레이크 공법(멕케이)으로 만들어진 신발로 유명하서 내구성은 좀 떨어지지만 가볍고 기술이 뛰어난 디자인 중심의 구두. 구두매니아들은 보통 화려하지는 않지만 솔직하고 겉멋을 부리지 않는 구두라고 한다. 저번에 한국온다고 해서 FOB 파격가(?)에 패턴 오더 할려고 했으나 역시나 약속 잘 지키지 않는 이태리사람 심보라..;;; 리테일가는 ready to wear로 7~8만엔정도고 맞춤하면 10만엔 이상줘야 한다고 한다.;;; 역시 드림 슈즈는 드림슈즈일뿐ㅎ 우리나라 란스미어에 들어와있다고 하는데 리테일가를 얼마에 잡았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부끄럽기만한 간치니 모양 구두나 만드는 페레가모는 반성해야 할것이다.신는 사람들도.-ㅎ
추가 : 현재 한국 제일모직에서 운영하는 란스미어 셀렉트샵에서 70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역시 너무 비싸다!;; 영원히 드림슈즈로 남을것만 같다. 이벤트 무산 너무 아쉽군. |
Justin
2007/07/13 00:14
2007/07/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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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딤플> 백남준이 공연중에 넥타이를 잘랐던것 처럼 넥타이는 구속과 억업의 상징일지도 모른다... 허나 나에게는 여전히 여전히 품격과 멋스러움의 상징이기는 한거 같다. (남근, 또는 남성의 권위와 힘까지는 아니여도) 잘 매듭지어진 Knot와 Dimple을 보고 있노라면 느껴지는 알 수 없는 뿌듯함.
메롤라나 타이유어타이 이런 타이 언제 매볼 수 있을까.. |
Justin
2007/05/27 21:38
2007/05/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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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트 사면서 느낀건데, 정말 제대로 된 수트를.. 다시 말해 나에게 맞는 수트를 제대로 고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맞춤이 궁극의 답안이 될 수 있겠지만 제대로된 맞춤 또한 여간 부담되는게 아닌가?
한국에서는 수트의 선택폭이 너무 좁다. 캐릭터 정장이랍시고 나오는 강동원이나 어울릴 것 같은 마른 갈치스타일 사각형 박스옷을 입혀놓은 듯한 네모정장도 싫지만 집 근처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다단계 판매 사원의 그 모습은 더 싫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해야하며, 경제력에 맞게.
어렵다.
첫번째로 철저히 비지니스맨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Financial Times를 펼쳤을 때 더욱더 근사해야만 한다.
그와 동시에 무언가 패기넘치는 애송이의 젊음과 모던함이 있어야 한다. 가끔은 청바지와도 잘 어울려야 한다.
때로는 네이비, 그레이, 블랙을 벗어나 베이지색 수트를 입어줄 용기가 좀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 악명높은 빛나는 갈치 스타일이여도, 전혀 천박해보이지 않아야 한다. (은갈치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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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2007/03/18 21:47
2007/03/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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